무더운 여름, 입맛도 없고 입속이 텁텁할 때 자동으로 떠오르는 음식이 있죠. 바로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입니다. 얼음 동동 띄운 진한 콩국물과 탱글한 면발, 아삭한 오이 고명이 어우러진 이 한 그릇은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전통적인 콩국수 레시피부터, 백종원표 콩 없이 만드는 초간단 버전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기본 콩국수 만들기
재료 목록
- 불린 콩 2컵 (백태, 서리태 등)
- 물
- 소면 또는 중면
- 소금 약간
- 채 썬 오이, 삶은 달걀, 방울토마토
- (선택) 잣, 땅콩, 참깨, 설탕 등
콩 삶고 콩물 만들기
- 깨끗이 씻은 콩을 찬물에 5~8시간 정도 불립니다.
- 소금 약간과 함께 10~15분간 끓인 뒤 찬물에 헹궈 껍질을 제거합니다.
- 믹서에 콩과 물, 잣이나 땅콩 등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면 체에 거르세요.
면 삶기 & 완성
- 끓는 물에 소면을 삶고,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합니다.
- 그릇에 면을 담고, 콩국물을 붓고 오이, 계란 등을 고명으로 올립니다.
-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조절해 주세요.
🍽️ 백종원표 콩 없이 만드는 콩국수
시간이 부족하거나 콩을 불리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백종원식 초간단 콩국수 레시피도 소개해요.
재료
- 두부 1모
- 두유 또는 우유 1.5컵
- 땅콩버터 1큰술
- 볶은 통깨 1.5큰술
- 설탕 1큰술, 소금 0.3큰술
- 소면 100g
- 고명: 오이채, 방울토마토 등
조리 방법
-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 완성된 콩국물은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주세요.
- 삶은 면에 콩국물을 붓고 고명을 올리면 완성!
💡 콩국수 꿀팁 모음
- 비린내 제거: 콩 삶을 때 뚜껑을 열고 끓이면 잡내가 날아갑니다.
- 옥수수 추가: 단맛과 잡내 제거를 위해 콩:옥수수 = 5:1 비율 추천
- 고소함 업그레이드: 잣, 땅콩, 아몬드를 추가하면 풍미가 올라가요.
- 농도 조절: 너무 진하면 물이나 두유를 조금씩 추가해 보세요.
- 보관 팁: 콩국물은 냉장 3일, 냉동 2주 이내 소진 권장
- 서리태 활용: 영양가 높고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 얼음 추가: 마지막에 얼음을 띄우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직접 만든 콩국수, 여름 별미 완성!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으로 여름 더위를 식혀보세요. 기본 방식은 정성이 느껴지고, 백종원 스타일은 간편하면서도 맛은 그대로!
이제는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집에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올여름,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 자주 묻는 질문 (Q&A)
Q. 우유로 콩국물 만들어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두유나 우유 모두 부드러운 콩국물 맛을 만들어줍니다.
Q. 콩 비린내가 심해요. 어떻게 없애죠?
A. 콩 삶을 때 뚜껑을 열고 끓이거나, 옥수수를 함께 삶으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Q. 설탕을 넣어도 되나요?
A. 기호에 따라 약간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Q. 콩국물은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A. 냉장 보관은 3일, 냉동 보관은 2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Q. 서리태로도 만들 수 있나요?
A. 물론이죠! 색깔은 진하고 영양은 더욱 풍부합니다.
🥣 올여름, 직접 만든 콩국수로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보세요!


